제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1천억여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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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1천억여 원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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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에 1천34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공원) 편입토지 매입을 집중 추진할 예정으로, 전체사업비 6천506억원(도로 42노선45개구간 2천232억원, 공원 26개소 4천274억원) 중 올해 1천34억원을 투입, 도로 24노선(27구간)과 공원 4개소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상에 착수한다.

시는 올해 토지보상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측량을 착수했고, 올해 초부터 감정평가를 의뢰, 평가가 완료된 노선부터 보상비를 책정하고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올해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보상협의 신청자에 한해 보상비를 지급하고, 연차별로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보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원활한 보상과 2019년 예산의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8월 도시시설팀을 신설했고 보상안내센터를 운영,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0년 7월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주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및 도시공원이 실효되지 않도록 2023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편입토지를 적극적으로 매입, 일몰제에 대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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