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009년 생활시간조사(2차)’를 오는 9월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4050개 표본가구내 만 10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9년과 200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올해 조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계절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국민들의 시간활용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연 2회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는데, 이미 1차 조사(봄)는 3월에 성공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5년간 변화되고 있는 국민의 생활패턴을 최대한 반영했다. 특히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을 심도있게 파악해 보기 위한 조사문항을 개발하고 국제비교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간활용에 관한 유일한 조사인 생활시간조사는 국민들이 하루 24시간을 어떤 형태로 보내고 있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또한 여성의 무급 가사노동실태, 국민계정, 노동력분석, 여가생활 및 이동 등 삶의 질과 관련한 다양한 유형들을 분석하는데 기초자료가 된다.
조사결과는 주요 계층 및 행동별 생활시간 활용 실태 등으로 분석해 오는 2010년 3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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