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산 '브로콜리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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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산 '브로콜리C' 출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9.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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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산업 브랜드전략제품 무농약 농가소득 증대 기여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청정제주산 친환경 무농약 브로콜리로 만든 “브로콜리C”가 출시됐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09년도 향토산업 브랜드전략제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메이드인제주(대표 신석종)와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대표 임상빈)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브로콜리C”를 출시하고 유통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브로콜리C”는 제주산 친환경 무농약 브로콜리 착즙액에 자일리톨, 콜라겐, 비타민 등을 첨가한 웰빙 제품으로, 모두 4가지 제품(80g, 160g, 320g, 500g)이 생산되며, 연간 생산량은 약 50톤으로 약 25톤의 브로콜리가 사용된다.

이번에 출시된 “브로콜리C”는 기존 제품인 “감귤비타B”와 더불어 세트상품으로 (주)메이드인제주의 전략적인 기획상품이 될 전망이다.

임상빈 RIC소장은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항암식품으로 선정한 채소로서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식이섬유 등 3대 항암성분이 들어있고, 심장보호, 혈압안정, 백내장예방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칼슘, 철, 카로틴 등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2007년 기준 전국 재배면적 대비 75%인 1,335 ha에 달하며 28,301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 애월읍 지역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생산하고 품질이 우수해 제주시 지역특산물 명품 공동브랜드인 해올렛으로 선정되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나 1차상품만으로는 생산량을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한 “브로콜리C”의 생산량을 점차 증대함으로써 제주지역에서 생산하는 브로콜리를 소비하게 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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