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겨울철 최고 횟감으로 꼽는 방어가 마라도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돼 어업인들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마라도 주변에 방어 어장이 형성돼 모슬포 선적어선이 하루 평균 40~50여척이 출어하여 약 1,500여마리를 잡아 1,7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활어회를 먹을 수 있도록 모슬포수협과 판매 및 운송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중방어(3㎏내외) 1마리당 2만원과 운송비 1만원이면 원하는 곳에서 손쉽게 방어회를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는 방어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최남단 방어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는 11월5~8일까지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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