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심각’ 상황 7가지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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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심각’ 상황 7가지 행동요령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11.0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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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일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으나, 불필요한 불안감이나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환자수가 빠르고 늘고 있을 뿐 치명율이 0.03%정도로 계절인플루엔자 수준이고, 항바이러스제도 충분히 확보돼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세계에서 8번째로 백신을 개발해 현재 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전 국민건강보험체계 하에서 우수한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전국의 방역요원들이 24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대책을 믿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신종플루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들에게 치료 및 예방을 위한 7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 또는 등교를 하지 말고 일단 바로 동네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다.

▲동네 의료기관은 의사의 임상적 판단 하에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고 약국에서 투약토록 한다.

▲진료받은 신종플루 의심 또는 확진환자는 외부 출입을 하지말고, 집에서 항바이러스제를 5일간 복용하면서 1주일간 자가 격리한다.

▲동네의료기관에서 중증 또는 심각한 합병증이 있는 신종플루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치료거점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되, 중환자실이 필요할 경우에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서 문의토록 한다.

▲국민들은 손씻기와 기침 예절, 건강 생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실시한다.

▲고위험군이나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가고 마스크를 사용토록 한다.

▲각급 기관 및 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수립된 업무지속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을 재점검하고 실제 가동토록 한다. 특히 가족 중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돌보기 위해서 결근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공가로 인정할 것을 당부한다.

(출처=보건복지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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