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5일 최남단 모슬포항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전 축제위원장, 김태환 도지사, 김용하 도의회의장, 김재윤 국회의원, 박영부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거행됐다.
최남단 방어축제는 지역주민과 문화동아리가 준비한 질또림소리 공연, 어린이 풍물, 아줌마난타 등 다양한 공연과 불꽃놀이 등 화려하게 펼쳐졌다.
축제기간에는 손으로 방어잡기, 방어경매, 가두리 방어낚시, 갯바위낚시대회,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올레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정전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넘치는 인정으로 최남단 청정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방어의 참맛을 제대로 알림으로써 방어의 소비촉진과 도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9회 최남단 방어축제는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최남단전국바다낚시대회, 가족배낚시를 비롯하여 체험과 볼거리 방어의 참맛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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