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한 캠패인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시 올레시장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제19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발생 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시 올레시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전기․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시설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홍보 캠패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안전점검 차원에서 재래시장 내 전기․가스 시설 등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특히, 소방서장 등 간부공무원이 안전관련 단체 관계자와 같이 직접 겨울철 전열기구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안전사용 교육 등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소방방재본부는 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민․관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