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은 최근 감귤값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육지부에서 일부 비양심 유통 상인들의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도내는 물론 도외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가락시장 등 서울, 경기 주요 청과물 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출하행위 등 총 30건에 14.65톤을 적발했다.
특히, 이번 도외시장 단속과정에서는 서울․경기지역 대형유통업체 및 경매시장을 중점으로 단속을 실시, 도내와 유기적인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각 유통업체의 유통경로를 역 추적하는 방법으로 입체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다.
자치경찰단는 지속적으로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뿌리 뽑고 올바른 감귤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