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변수남)는 직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등에 대한 위험노출과 투병환자 급증에 따라 예방․치료를 위한 ‘체계적․지속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전직원 참여하에 매일 오전 20여 분간 요가, 영상, 기수련, 음악치료 등 스트레스컨트롤(SCT)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근무 상 애로사항, 건강상태 등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서장 1:1 심층면담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직원이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 동료가 자체심리 상담사 또는 전문가에게 알려 도움을 받도록 하는 ‘Friend helping friend’ 시스템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조기 발견․치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딱딱한 직장교육 현장을 벗어나 감성지수 향상을 위한 영화, 음악 등 공연 관람과 마음 다스리기, 올레길․둘레길 걸으며 대화하기 등 Slow-life적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건강한 신체유지를 위한 정기적 체력단련 시간을 운영하며, 투병자와 임산부 직원을 위해 복직 시 희망부서 우선배치, 일일근무 전환 등 보호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소방서는 이번 건강프로젝트는 일하기 좋은 직장,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을 실현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