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현재 3,040세대 참여 지난해보다 8.8배 늘어
서귀포시는 지구의 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운동의 일환으로 “ 탄소포인트제 ”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시행했으나 올 8월부터는 일반 가정 등 모든 세대로 확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각종 행사 시 녹색시민 실천운동을 적극 벌이는 한편, 환경단체들과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읍, 면, 동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을 직접 순회방문하며 적극적인 교육․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는 11월 현재 3,040세대가 참여, 전년도에 비해 8.8배가 증가했으며, 금년도 '탄소포인트제' 올 가입 목표는 2,761세대로 11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직 하나뿐인 지구를 구하기 위한 조그만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기후변화(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가정, 공동주택 등의 각 세대에서 전기 등 에너지사용량을 지난 2개년 대비 절약한 만큼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 신청방법은 홈페이지(http//cpoint.or.kr)접속하여 직접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에 서면 신청하면 되며, 인센티브는 2년간(‘07~’08년도)전기 평균 사용량을 비교하여 감축량에 대하여, 상품권 또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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