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서귀포시 민주통합당)은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조성 사업을 채택, 사업비 15억 원 중 5억 원을 국비 지원(지방비 10억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은 서귀포 구도심에 위치한 4개의 미술관(이중섭, 기당, 소암, 서복 전시관), 칠십리 시공원 등 문화적 인프라와 정방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스토리텔링화한 도보탐방프로그램으로 엮어 서귀포시 구도심을 하나의 거대한 ‘벽 없는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조성 사업이 ‘2012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김재윤 의원은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이 조성되면 관광명소가 되어 주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폐가 등 혐오시설을 예술작품으로 변화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서귀포시가 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되고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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