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홍 후보, 선거사무소 25일 개소
상태바
전우홍 후보, 선거사무소 25일 개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23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우홍 후보
진보신당 전우홍후보(제주시 을)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표몰리에 나선다.
 

전우홍 후보는 오는 25일 오후 4시 고산동산 사거리 견우빌딩 3층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전 후보는 1963년 조천읍 신촌리 출생으로 농업회생연대 중앙집행위원,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연대 정책위원장, 한미FTA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주군사기지저지범대위 공동대표로 활동했고, 현재 진보신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이번 19개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전우홍 후보는 “주5일제는 이미 유명무실해졌다. 더 많이 일하지만 일할수록 불안하고 가난해지고 있다. 폭압적인 권력은 교육과 의료를 국민 스스로 감당해야 할 몫으로 내던져버리고, 심지어 군대와 경찰을 이용해 폭력적으로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강행하고 한미FTA를 발효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으로 표상되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정치·사회 전반을 장악하고 더 깊숙이 더 폭넓게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현재의 한국사회를 진단하고, 지금은 가장 급진적인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비정규직 철폐와 금융시장 규제, 탈삼성, 탈핵과 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다른 삶, 지속되는 삶, 인간다운 삶을 만들고자 한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주사회 또한 특별자치도 이후 도민사회의 갈등과 고통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4대 시·군 폐지는 민주주의를 후퇴시켰으며 지방 분권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채 철저히 중앙권력에 이용만 당하는 지방자치도가 됐다”고 비난했다.


전 후보는 “4대 시·군을 복원시키고 특별자치도법을 전면 재·개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평화로운 평등공동체, 사람과 자연이 서로 평화로운 생태공동체 그리고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돌보고 모시는 연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사람다운 정치를 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