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우홍후보는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선거운동을 해나가자”며 “강정에서는 구럼비가 파괴되고, 도청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을 하는 동지들이 계속해서 연행되고 폭행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우리의 선거운동은 단지 유권자의 표심만을 얻기 위한 활동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제주시을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를 위해 도민들과 함께 투쟁하는 선거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후보의 주문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유세활동을 기획하고 최대한 당원들과 도민들과 함께 ‘해군기지 전면 백지화 투쟁을 위한 선거운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전 후보는 김동도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이재광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부회장, 백경호 흙살림 제주도연합회 회장, 서군택 전 진보신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덕종 전 사회당 제주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문도선 전국노동자회 제주위원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는 전 대통령후보였던 김영규 진보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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