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하우스감귤 첫 수확, 출하가격 kg당 1만~1만1천원 선
상태바
제주산 하우스감귤 첫 수확, 출하가격 kg당 1만~1만1천원 선
  • 김태홍
  • 승인 2020.04.21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지난해와 같은 기간인 첫 수확됐다.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1일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씨가 재배한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돼 출하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과실비대기 물관리 등을 실시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의 품질을 높여왔다.

이번에 수확되는 김달식씨 하우스감귤의 당도는 11.5Brix 이상 고품질 감귤로 500g부터 800g, 1.5kg, 3kg 단위 소포장 형태로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을 통해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로 출하될 예정이다.

첫 출하가격은 kg당 10,000~11,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수확 전 당산도 무료검사와 완숙과만 선별 출하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품질을 높이기 위한 물관리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품질 하우스감귤 생산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가 마무리 될 때까지 현장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기준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842농가·339ha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