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자동심장 충격기(AED) 구비 의무 설치기관 99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되어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서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기기다.
이번 점검에서는 본체 및 부속품 청결 및 손상 상태, 도난경보장치 작동 여부, 위치 안내 표지판 등을 집중 점검해 고장 및 관리소홀로 인한 돌발 상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각 기관 관리자들에게 중앙응급의료센터 인트라넷에 매월 자체점검을 실시 당부와 점검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심장충격기와 같은 공동사용 의료기기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