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 해수풀장으로 명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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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해변, 해수풀장으로 명품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5.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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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업비 확보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 예상

 

본지가 지난해 7월 보도한 '이호테우해변 해수풀장 국비확보 절실' 기사내용과 관련 이호해수욕장내 해수풀장 조성을 위한 국비 및 지방비를 확보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수풀장 조성사업은 이호테우해변 동측 팔각정 인근.

해수풀장이 만들어지면 국제 수준의 해양 관광 휴양지에 걸 맞는 위락시설을 확충, 시내권과 근접해 접근성이 높은 이호 테우해변내에 야외 해수풀장 시설로 자연과 인공이 조화되는 명품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호테우해변은 제주공항과 시내권에 인접해 있어 도내.외 관광객들의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모래유실 등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수풀장조성으로 인해 해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특히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아동을 동반한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야간에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려는 해수욕객에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수풀장이 조성되면 바닷물이 빠진 상태에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곳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특히 해수풀장은 수질을 유지시키기 위해 풀장 유입수의 순환과 정화를 담당하는 설비시설로 청결한 해수를 공급하게 된다.


풀장이 조성되는 이호테우해변은 소나무 숲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 소나무 숲 속에, 어린이놀이시설과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해 해수욕장을 멋지게 꾸미고 있다.


해수풀장은 전용면적 2,042㎡에 길이 40.0m⨯18.0m, 수심은 유아용은 0.6m, 성인용은 1,2m로 워터슬라이드 및 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해수풀장은 오는 9월중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 1월중에 준공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고창덕 제주시 해양수산과장

고창덕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수풀장이 조성되면 어린이들의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보호자들도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해수풀장이 조성되면 야간에도 운영해 해변이용객들에게 좋은 호응이 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덕 과장은 “해수풀장은 해수욕장 개장시에 운영할 계획이지만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중 운영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노형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해수풀장 조성으로 인해 그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면서 “제주시가 새로운 형태의 해수풀장을 만드는 데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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