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16일 ‘코로나19 극복 힐링 걷기 행사’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의 숲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걷기행사는 코로나19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호웅이 있었다. 야외행사인 경우 100명이내 인원 제한으로 직원 외 지역주민은 선착순 70명만 신청 받아 진행, 당일로 신청이 마감되어 빨리 신청 못한 시민들은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힐링 걷기 행사는 1일 7천보 걷기실천 범시민운동 홍보와 더불어 스트레스를 위한 심리방역 캠페인과 SFTS(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걷기코스는 치유의 숲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가명숲길, 벤조롱숲길, 쉬명치유숲길, 산도록치유숲길, 시오름, 놀명치유숲길, 힐링센터 구간으로 약 7km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많이 제한되다보니 우울감 등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는데 이행사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행사진행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매월 걷기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걷기행사를 추진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음 달부터 지속적으로 걷기행사를 추진, 모든 시민이 1일 7천보 걷기실천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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