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상하수도과 ‘펜안하우꽈?’봉사단은 최근 어려운 이웃 110여세대에 미숫가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위문품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상하수도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잔돈으로 코로나 19의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펜안하우꽈?’봉사단은 지난 2월 검침 직원 39명을 위촉, 본연의 검침 업무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 안부를 확인, 소규모 상하수도 무료 정비 및 방치된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찾아 시나 읍면동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입맛 잃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용으로 미숫가루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펜안하우꽈 봉사단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발굴 등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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