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인 최고의 허니문목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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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국인 최고의 허니문목적지 선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5.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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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여행지로서 제주이미지 업그레이드

 


제주도가 중국인 최고의 허니문목적지 선정되는 등 고품격 여행지로서 제주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최고 허니문목적지(Best Honeymoon Destination of the Year)로 세계적인 관광지인 몰디브와 타이티를 제치고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9일 중국 대표 여행전문지인 'Travel Weekly' 주관으로 상하이 화평호텔에서 열린 ‘테마별 목적지 12개분야’시상식에서 '최고의 허니문부문 목적지'로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과정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으며, 관광업계 등 전문가들의 1차 심사를 거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로 결정됐으며 각 분야별로 최종 3개소의 후보지중 대상지를 결정하는 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한동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무엇보다 제주가 세계적인 허니문 목적지인 몰디브와 타이티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됐다는 데 대해서 그 의미가 크다"며, "중국시장에서 제주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최고 허니문 목적지 선정은 고품격 관광지로서 제주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며, "지난 9일 성산일출봉에서 중국 신혼부부 50쌍을 대상으로 열린 흑룡강성 대경TV 웨딩이벤트를 계기로 앞으로 전략적으로 고부가가치 웨딩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유네스코 3관왕분야 및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으로 높아진 대내외 인지도를 기반으로, 허니문 목적지로서의 차별적인 제주이미지를 고부가가치 중국인관광객 유치로 이어가기 위해 중국 주요방송 특집프로그램 제작, 웨딩박람회 참가, 웨딩전문잡지 홍보 뿐만 아니라 전문 여행사와의 모객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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