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캠프 7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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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캠프 7월 개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5.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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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40주년 기념,15개국 20명 참가 제주 자연유산 토론

 

2012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워크캠프가 오는 7월부터 제주에서  개최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하는 2012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가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한라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는 196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유산 4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세계자연유산 보전 및 지역사회와 공존'을 주제로 한라산 일대에서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14박 1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국제워크캠프는 해외참가자 15명과 한국참가자 5명이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참가자 5명은 지난 4월부터 5월15일까지 제주지역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유네스코위원회 홈페이지(www.unesco.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면접심사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이들 최종 선발자들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캠프 워크숍을 갖는다


한편 2012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워크캠프는 제주지역 캠프 참가자들과 지역 협력기관(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서귀포 YWCA)이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 해외참가자 15인과 함께 2012년 세계유산 40주년 기념 세계자연유산 보전 및 지역사회와 공존 테마를 주제로 주제발표 및 토론, 현장답사, 공동노동 및 지역주민 문화교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유종성 도 편화협력과장은 "이 캠프를 통해 제주지역 청년·대학생들의 국제 활동 역량 및 리더십 강화를 도모하고 제주지역과 해외 청년 단체 간 협력기반 구축 발판마련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말하고 "국제워크캠프가 세계유산 워크캠프로 지정돼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보전하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산이 적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하는 점이 매우 아쉽다"며 "앞으로 국비 등 예산을 더 늘려 더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5년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후 국제워크캠프 등 유네스코 협력사업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05년, ’06년에는 제주대학교에서 유엔대학-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글로벌세미나 개최와 국제워크캠프 및 제주한일워크캠프를 개최했고 ‘07년, ’08년에는 제주지역 대학생들을 세계 각국의 워크캠프에 파견했다.

또 ‘09~’11년에는 국제워크캠프 제주개최 등 유네스코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세계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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