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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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
  • 김태홍
  • 승인 2021.01.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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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대리포획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포획단원은 총기를 사용하기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험이 많은 수렵단체 회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멧돼지 포획단 10명, 까치‧까마귀 포획단 21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가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시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포획 신청을 하면 대리포획단을 투입하고 있다.

부기철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동절기에 우도지역 등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떼까마귀 포획을 위해 대리포획단을 투입, 총기 포획을 실시하는 등 접근이 힘든 지역의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농작물 등 피해를 신고한 농가는 2018년 245개소, 2019년 252개소, 2020년 270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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