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행정시 도로관리 예산 ‘천차만별’..늦장 도로보수 원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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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행정시 도로관리 예산 ‘천차만별’..늦장 도로보수 원인 있었다”
  • 김태홍
  • 승인 2021.0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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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의원 “제주도가 구국도 맡지 않고 행정시로 넘기고 있다”지적
송창권 의원
송창권 의원

제주도와 양 행정시 도로관리 예산이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외도.이호.도두동)은 24일 진행된 제392회 임시회 제주시 도시건설국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제주도가 관리하는 도로와 양 행정시에서 관리하는 도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송 의원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가 관리하는 도로의 경우 km당 3300만원 ▲제주시 190만원 ▲서귀포시 120만원이다. 관리 인원은 ▲제주도 72명 ▲제주시 28명 ▲서귀포시 13명이다.

▲제주도가 관리하는 도로는 19개(총 연장 609km) ▲제주시 3948개(2200여km) ▲서귀포시 495개(1200여km)다.

양 행정시는 제주도가 관리하는 도로 총 연장에 비해 예산은 물론 관리인원도 턱 없이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그러나 예산이 이렇게 차이 나는데 행정시는 가만히 있다”며“제주도가 구국도를 맡지 않고 제주시로 넘기고 있어 예산도 없어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성대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은 “구국도관리는 제주도가 국토부와 동지역 유지관리 부분도 절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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