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상호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허정옥 원장과 제주도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상호 교육 정보 제공 및 지원, △학술 행사 개최 관련 협력,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이슈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양질의 교육 콘텐츠 보급을 위한 공동 사업 및 서비스 제공 등 제주도민의 성장과 사회참여, 제주학 증진을 위한 것이다.
허정옥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은 물론 제주도민을 위한 제주역사 문화 관련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다양한 제주신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학연구센터가 소장한 제주 전통 문화 자원들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이 결합됨으로써, 두 기관이 제주학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을 위해 두 기관이 공동 추진을 제안한 사업은 제주 신화 이야기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한 '제주 신화 학교', 제주도를 빛낸 인물들을 조명하는 '제주학 인물사 강좌', 문해학습자의 기초생활 역량을 높이는 '제주 문해교육 시화전'운영 지원 등이며, 더 많은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