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과학경진대회 ISEF(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 ‘한국대표’ 로 최종 선발
남녕고(교장 박권룡) 학생들이 세계 최대 과학경진대회인 ISEF(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에 진출할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돼 화제다.
11일 남녕고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서유나, 김유진, 좌예원(지도교사 이종문) 학생들의 연구작품 ‘제주 해안에 분포한 지의류의 대기 청정도 및 항균효과 연구’를 통해 최종 한국대표로 선발됐다는 것.
이번 한국대표 선발은 청소년과학탐구반, 과학고, 영재고, SW영재교육, 과학중점학교, STEAM R&E 등 국내 유수 대회의 우수상 이상 작품이 참가하여 한국대표를 선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ISEF는 전세계 80개국 1,850명 이상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되며 대회는 오는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선정 학생들은 ISEF 대회에 참가해 심사위원과 다른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남녕고는 지난 2014년 ISEF 국가대표, 2015년 JAPAN SSH 국가대표 선발 등 제주도내에서 세 번째로 선발된 유일한 학교이기도 하다.
이번 선발에 대해 남녕고 박권룡 교장은 “우리 학교가 맑은 품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사와 학생이 팀을 이루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노력에 대한 한 결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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