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희 의원, 제주 여성기업 활성화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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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의원, 제주 여성기업 활성화 정책간담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1.05.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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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 (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코로나 19로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여성기업과 여성기업인의 에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입법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 조례개정을 통해 보다 두터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현행 법·제도 상 나타나는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여성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제주특성을 반영한 여성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영역에 있어 실질적 양성평등을 구현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했다.

2019년 사업체조사통계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총사업체 수는 66,098개 중 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 수는 2만9,005개로 43.9%를 차지하며, 종사자 성별기준으로 총종사자 수 28만6,304명 대비 48.1%인 13만7,719명이 여성기업 종사자로 여성기업의 경제활동 비중은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도내 여성대표자 산업별 사업체수 현황(2019년 기준)은 음식 업이 9,328개(32.2%), 도·소매업이 7,481개(25.8%), 숙박업 2,218개 (7.6%), 제조업 825개 (2.8%) 등으로 나타났으며, 여성기업 산업별 종사자 규모는 음식업 2만9,397명(21.3%), 도·소매업 2만2,893명 (16.6%), 숙박업 7,540명(5.5%), 제조업 3,903명(2.8%) 순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임민희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업의 경제활동과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가 부족한 여성기업에 대한 수의계약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플랫폼 구축에 따른 사업비 예산확충과 무늬만 여성기업이 아닌 실질적 여성기업의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영희 의원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제주 여성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조례개정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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