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청렴’우리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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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우리가 먼저,,,
  • 강수연
  • 승인 2021.05.2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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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안덕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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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과거에나 지금이나 공직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덕목이다.

하지만 우리는 만60세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끊임없는 유혹을 받기 때문에 청렴을 지키는 일이란 매우 어렵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 청탁이 최소한 두 번 이상은 찾아온다는 설도 있다.

지난주에 '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 이야기'이라는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었다. '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 이야기'는 과거 역사를 토대로 많은 위인들이 역사 속에서 청렴을 지킨 일화가 소개되었는데 그중에서 임진왜란에서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공을 세운 이순신 장군의 한 일화가 기억에 남는다.

이순신 장군이 전라 좌수영에 속해 있는 발포라는 곳에서 만호라는 벼슬을 하고 있을 때, 이순신을 직접 지휘하는 직속상관인 전라좌수상 성박이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발포 진영 뜰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오라고 심부름꾼을 보냈는데, 이순신 장군은 “뜰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이니, 함부로 밸 수 없다”라고 거절하였다.

이 오동나무 일화는 이순신 장군의 청렴함과 강직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해당 교육은 청렴에 대한 당대 인식을 확인하면서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청렴 정신을 이어갔는지와 현대사회에서도 공직자들의 청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교육이었다.

‘청렴’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먼저 실천하는 것이다. 공직자 개개인의 올바른 청렴 실천이 부패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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