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2만세트 8만달러 규모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제주馬산업(주)에서 생산한 마유(馬油)비누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필리핀 시장으로 수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유비누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필리핀무역협회와의 1차 계약물량은 2만 세트, 미화 8만 달러 규모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주馬산업(주)은 지역전략 식품산업육성과 연관, 제주특별자치도와 농식품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집중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단으로 마유비누 외에도 천연마유, 마유 화장품 등을 개발하여 홍콩 등 동남아 지역 수출선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마유(馬油)는 사람의 피부에서 아토피나 피부 건조살 등에 특이적인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이 최근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도 조덕준 축정과장은 “이번 마유비누 해외시장 진출을 계기로 제주의 말 부산물 가공품들이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시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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