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죽절초의 꽃은 참으로 소박하게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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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죽절초의 꽃은 참으로 소박하게 생겼답니다.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2.07.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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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죽절초(Sarcandra glabra (Thunb.) Nakai)

줄기의 마디가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어서 죽절초.
홀아비꽃대과의 상록활엽수인 죽절초에 꽃들이 피었답니다.

 

지난겨울 붉은 열매들만 생각하고
죽절초의 꽃을 보신다면 무척 실망하실 지도 모른답니다.

 

 

꽃잎도 꽃받침도 없이 매우 소박하게 피는 죽절초의 꽃.

 

연한 녹색으로 둥그런 암술과 그 옆으로 달려 있는 수술만 있어
실제로 죽절초의 꽃을 보면
이게 정말 꽃일까 의문스럽게 생겼습니다.

 

날카롭게 톱니가 돋친 잎에 둘러싸여
유심히 바라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버리기 쉽답니다.

 

이 꽃이 지고 가을이 되면 붉은 열매들이 달리죠.
이 열매들은 겨우내 죽절초의 가지마다 달려있답니다.

 

 

멋스런 열매와는 달리 소박하게 생긴 죽절초의 꽃.
이 소박한 꽃이 시간이 흐르면 멋있게 변신을 한답니다.
조그만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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