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빈틈없도록..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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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빈틈없도록..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 김태홍
  • 승인 2021.09.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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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귀포시, ‘생활폐기물 특별처리대책’추진

올해 추석연휴 기간에는 생활쓰레기 빈틈없는 완벽수거에 나선다.

15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처리대책을 추진한다.

제주시 경우 연휴 기간 명절 음식 및 선물 포장재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생활폐기물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관련 불편 민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배출된 생활폐기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RFID) 장비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장 수리 기동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윤택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과다한 상차림을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 음식을 준비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달라”며 “추석 당일 쾌적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날 22시부터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으로, 수거 이전에 생활폐기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도 종합상황실 운영 및 기동수거반 운영 등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평상 시 생활쓰레기 발생량(354톤)보다 최대 20%증가한 425톤까지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추석 당일에는 가연성 수거차와 재활용 수거차를 각각 1대씩 증차해 운행하는 한편, 연휴기간 주간에도 기동수거반을 비상대기해 수거에 만전을 기한다.

이 기간에는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및 추석 남은 음식도 평소(75톤/일)보다 10%이상(83톤/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주택 밀집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운영, 고장 접수·처리 등 순찰 감시를 강화하고 과다한 배출지역은 기동수거반에게 알려 즉시 출동 수거하는 시스템을 운영 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생활환경과 사무실에 종합상황실(760-2931 ~ 3)을 비상 운영, 생활쓰레기 배출 불편상황을 신속히 처리한다.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및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남은 명절 음식을 되도록 활용해 달라”며 “행정에서도 깨끗하고 차분하게 추석 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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