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리 연화못 ‘연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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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리 연화못 ‘연꽃’ 만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7.26 09: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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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연꽃이 많은 연못 명성..생태관람로 조성 등 복원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소재 연화못에 연꽃이 활짝 피었다.


연화못은 연꽃이 많은 연못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연화못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 갈수기에는 농업용수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연꽃·수련·소리쟁이·쇠무릎 등과 각종 수생 식물을 비롯, 어류 등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다.

 

또 연못 서쪽의 동산에는 팽나무가 우거져 있어 한층 더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총 2억 5000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연화못에 육각정을 신축하고 생태 관찰로를 완공됐다.


연화못 넓이는 1만2474㎡로 연꽃과 수련이 만발했으며, 또한 생태 학습장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인근에 자생하는 수련 등 수생 식물과 자연 식생 및 민물고기, 양서류,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도록 복원됐다.


한편, 고려 충렬왕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연못 한가운데 야적(세도가라는 기록도 있다)이 기와집을 짓고 살면서 주민을 약탈해 이에 관군이 출동, 야적을 소탕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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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12-07-27 18:20:02
위 기사를 보고 너무 예뻐서 해질녘에 우리 가족도 하가리 연화못에 다녀왔어요. 물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이지만 산책로를 거닐며 장난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주 좋았습니다. 주변 더럭분교 들러서 구경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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