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독특한 냄새가 있다는 계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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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독특한 냄새가 있다는 계요등.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2.08.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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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계요등(Paederia scandens (Lour.) Merr.)

덩굴성식물인 계요등이 다른 식물들을 타고 열심히 세력을 넓히네요.
겉은 하얗고 속은 붉은 빛이 도는 작은 종모양으로 생긴 계요등은
꼭두서니과의 식물이랍니다.

 

 

어찌나 생명력이 강한 식물인지
잘라버리면 잘린 곳에서도 뿌리를 내려 또 자란답니다.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돌담, 길 가장자리 등에서 잘 자라는 친근한 식물로
가는 줄기를 마다 달리는 꽃은 꽃부리는 긴 통 모양으로 흰색이며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답니다.

 

하얀 꽃이 지고 나면 황금빛 열매가 달린답니다.
꽃과 잎에서도 약간 퀴퀴한 냄새가 난다고하지만
열매를 터뜨렸을 때 나는 냄새가 제 코에는 제일 고약한 듯 합니다.

 

냄새가 구리다 하여 구린내덩굴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 계요등.
그래도 꽃은 너무나 곱습니다.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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