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춤과 함께.. 하늘, 구름, 나무가 아름답고 바람소리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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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춤과 함께.. 하늘, 구름, 나무가 아름답고 바람소리가 좋았다.."
  • 김봉진 기자
  • 승인 2022.10.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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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제4회 물영아리오름 습지문화제 열어

 

 

 

"주민들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함께 즐긴 힐링의 시간이었다.."

서귀포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현은정, 현승민)는 지난 3일 서귀포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제4회 물영아리오름 습지문화제를 물영아리오름 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했다.

습지문화제는 서귀포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습지도시의 가치 및 주민인식 확산을 위한 축제로 자연생태 체험, 지역주민 전통의식 재현,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습지와 행복한 도시 공존의 방법을 전달하기 위한 축제로 올해로 5회째 열린 것이다.

 

 

 


이날 개막식 사전행사는 물영아리오름 습지문화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150여명)이 함께 평화의 춤을 췄다.

평화의 춤은 자연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끼고 표현하는 춤으로 현경희 강사의 안내와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아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함께 추는 평화의 춤은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춤이었다.

물영아리오름과 자연에 대한 감사와 사랑, 함께 습지문화제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마음이 연결되어 평화롭고 감동적인 춤이었다. 장엄하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오후에는 춤추는 평등부부(현경희, 김봉진)의 안내로 ‘자연과 만나는 치유의 춤’ 워크숍이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어울려서 함께한 치유의 춤 워크숍은 참여자들의 마음이 연결되고 자연과 연결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워크숍 참여자들은 “자연에서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춰서 너무 좋았다. 꼭 해보고 싶은 소원이었다.”며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가벼워졌다. 상쾌하고 개운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처음 만났지만 오래 전에 만난 느낌이었다. 반갑게 만나고 연결되고 친해진 느낌이다.”거나 “하늘, 구름, 나무가 아름답고 바람소리가 좋았다. 자연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랜만에 물영아리오름 친구를 만나고 간다. 앞으로 자주 만나러 오겠다.”는 소감 등을 남겼다.

한편 물영아리 습지는 물영아리오름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유지하고 공유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끊임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서귀포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서를 수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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