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가을의 대표적인 식물, 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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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가을의 대표적인 식물, 양하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2.09.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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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양하(Zingiber mioga (Thunb.) Roscoe)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양하.
그 독특한 향이 살랑대는 가을바람을 타고 코끝을 괴롭히네요.

 

 

통통하게 물오른 어린 꽃봉오리를 꺾어
나물로 무쳐 먹는 양하의 꽃은 추석 전후에 돋아난답니다.

 

길게 자란 푸른 잎을 살짝 헤치며 찾아야
뾰족하게 돋은 양하의 꽃대를 찾을 수 있답니다.

 

추운 겨울 땅속에 있다가
봄이 되면 뾰족하게 푸른 새순이 나오며 가을이 되면 1m정도로 자란답니다.

 

 

양하의 꽃은 마치 죽순처럼 생긴 꽃줄기 사이로
세 개로 갈라진 입술꽃잎을 가지고 있죠.
이 꽃이 피기 전 꽃줄기를 식용을 한답니다.

 

향이 워낙 독특하여 양하처럼 호불호가 뚜렷한 식물이 있을까요?
그래도 이맘때 양하의 독특한 향을 맡아야 가을임을 알 수 있어
가을이 되면 괜히 기다려지는 식물이네요.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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