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돌봄센터, ‘산천단 곰솔군’ 문화재돌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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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돌봄센터, ‘산천단 곰솔군’ 문화재돌봄 활동
  • 고현준
  • 승인 2023.04.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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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6일 천연기념물‘제주 산천단 곰솔군’에서 주변 경관 정비를 실시했다.

이 날 작업에서는 입구 울타리 쪽에 쓰러진 대나무를 정리하여,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탐방로 울타리 주변에 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주변 고사목 정리 및 쓰레기 청소, 안내판 닦기를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만드는 문화재돌봄 활동을 수행했다.

예로부터 제주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제를 지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산행이 힘들 때는 산천단에서 제사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제단 주변의 곰솔을 신성시 여겨 잘 보호해 왔던 것으로 보이며, 곰솔의 수령은 500년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천단 곰솔은 민속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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