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보도자료만 툭 던져놓고 받아써(?)..브리핑은 없고 ’재탕‘ ’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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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보도자료만 툭 던져놓고 받아써(?)..브리핑은 없고 ’재탕‘ ’삼탕‘”
  • 김태홍
  • 승인 2023.08.14 12: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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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언론에게 마치 "알아서 받아써" 라는 것인지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가 8월 16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용문로 화물청사와 공항교차로까지 일방통행으로 여객청사에서 용담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차도 옆 도로로 가야하는 상황으로 도로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따라서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도로 이용 시 정확한 정보를 알려야 한다.

특히 제주도에 최초로 지하차도 건설로 일방통행과 공항 이용객과 공항을 경유하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임시 개통 전부터 도로상황을 사전에 알려야 한다는 것.

그러나 제주시 담당자들은 마치 앞전에 브리핑을 했으면 됐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문제는 제주시는 일요일 자 보도자료를 금요일 사전에 출입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는 공무원들은 일요일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금요일 브리핑을 해야 출입기자들이 궁금한 사항들을 직원들에게 들어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주시 도시계획과는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8월 18일 임시 개통’이라는 지난 13일(일요일)자 보도자료를 사전에 금요일 브리핑도 하지 않아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브리핑을 하기 싫으면 보도자료만이라도 근무시간대에 배포했으면 출입기자들은 담당자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문의했을 것인데 금요일 오후 18시 29분에야 올렸다. 퇴근시간 이후다.

11일 금요일 오후 18시 29분에야 보도자료를 올렸다.
11일 금요일 오후 18시 29분에야 보도자료를 올렸다.

퇴근 시간 이후에 행정전화로 문의 하면 본인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착신해서 받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일부 출입기자들은 “보도자료만 툭 던져놓고 알아서 받아써 라는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다”며 “브리핑은 없고 일요일과 월요일에 보도자료를 ’재탕‘ ’삼탕‘배포하면서 시청이 사골 곰탕집이냐”는 쓴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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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모르나 2023-08-15 10:51:33
참 기사를 써도 공무원들 이렣게허는거 이제야 알고았나참참참 수장이더문제라서그렇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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