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은 지난 9일 이도초등학교 아버지회에서 직접 만든 빵을 전달받아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정 10가정에 전달했다.
이도초등학교 아버지회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빵을 직접 구워서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에 제공하기 위해 제빵봉사를 진행했다.
평소 협력관계에 있던 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10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제빵봉사를 주최한 성백현 이도초등학교 아버지회 회장은 “이도초등학교 아버지회는 자녀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놀이활동뿐만 아니라 이웃에 봉사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아빠와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어르신들께서 빵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날 참여한 홍지후(이도초등학교 2학년) 아동은 “아빠와 함께 빵을 굽는 것도 즐거웠고, 할머니에게 빵을 선물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며 “자주 자주 봉사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내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관계를 통하여여 지역주민 대상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제주도에 처음 설립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1985년 개관 이래 어린이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