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도한국청소년연합회(회장 강덕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서부경찰서(서장 오임관)는 지난 22일 저녁 제주시 신제주초등학교와 제주중앙중학교 인근 지역에서 개학기 청소년유해환경 점검⦁계도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개학기(2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음식점, 편의점 등 3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가 제대로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 점검하는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문구점에는 초산에틸이 포함돼 유해물질로 지정된 칼라 풍선과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레이저빔을 청소년에게 판매하지 말도록 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업주들에게는 위생 밴드와 위생 물티슈 등의 홍보물품과 ‘청소년 유해환경 OUT! 우리 사회가 밝아집니다’라는 내용의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등의 유해물질 판매 금지에 대해 철저히 숙지하도록 설명하고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덕부 회장은 “학생들이 개학기를 맞아 들뜬 마음과 사회적 안전망이 느슨해진 상황을 이용해 유해업소 출입 및 탈선이 우려됨에 따라 경찰, 지역사회 기관 및 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야간 순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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