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35억5천만원 08년 대비 21% 늘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자활능력 배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이 양질의 제품 생산과 꾸준한 판로망 개척 등에 힘입어 자립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현재 도내에 7개소(춘강센터 외 6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주요사업 품목으로는 화훼, 소시지, 햄, 제빵 및 케익류, 종이컵, 물수건, 양초생산 및 상패제작, 세탁업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5억5천7백만원을 기록, 2008년(29억3천8백만원)대비 21%나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임으로써 동 사업이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무적인 성과를 보인 것은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속적으로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에 매진, 이를 위해 지난 ‘07년부터 ’09년까지 3개년동안 11억6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능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도 9억2천3백만원을 시설 개보수 및 장비보강에 투입, 장애인 자립기반 확립에 힘써나가고 있다, 이경희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특히 학교급식업체 및 군부대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 주문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를 통해 장애인 자립 Dream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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