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새로운 소득작물‘호라산 밀’농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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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로운 소득작물‘호라산 밀’농가 관심
  • 김태홍
  • 승인 2024.04.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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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내 농가들이 최근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호라산 밀’ 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호라산 밀은 풍부한 셀레늄과 식이섬유로 인해 암 질환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곡물 중 하나이며 콩, 메밀 등과 이모작 체계 운영이 가능한 점과 면적당 높은 생산량으로 인해 최근 작목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관심이 높다.

지난해 대정․안덕지역 38농가가 호라산 밀 생산자 협의회(회장 이성근) 등을 구성, 146ha 규모의 호라산 밀을 파종, 올해 6월 말 수확을 목표로 한창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확된 밀은 생산자 협의회와 유통업체 간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될 계획이며 일반밀, 보리에 비해 높은 수매가격으로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잉생산되는 월동채소 대체작물로 호라산 밀뿐만 아니라 유채유용 유채, 비트, 녹두 등의 면적을 확대, 수입대체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서귀포 농산물의 평균 부가가치를 높이는 영농 모델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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