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 확보..제주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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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외수입 확보..제주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 김태홍
  • 승인 2024.05.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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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투병페트병 별도 배출로 세외수입에 나섰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5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생수와 음료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 배출해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제도이다.

이번 홍보 기간에는 2021년부터 운영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에 대한 이해도 및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투명 페트병도 훌륭한 고품질 재생자원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제주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상가 게시판 등에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방법을 게시해 시민들이 홍보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읍면동 1단체 1구역 전담제’등을 활용해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윤영 환경미화팀장은 “투명 페트병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제주시 전역 클린하우스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투명 페트병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직접 매각해 2023년에 1억 4,000만 원(513톤), 2024년 4분기에는 3,000만 원(132톤)의 세외수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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