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 어린이들의 눈으로 새롭게 발견하다..2024년 만만한 원도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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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 어린이들의 눈으로 새롭게 발견하다..2024년 만만한 원도심 행사
  • 김태홍
  • 승인 2024.05.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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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홍명환)와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도심 공동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만한 원도심’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만만한 원도심’은 제주시 원도심 내 만(萬) 가지 재미, 만(萬) 가지 경험, 만(萬) 가지 스토리가 원도심에 꽉(滿)채워져 있다는 의미로 2가지의 분야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5/11, 6/8, 7/13, 8/10, 9/7)마다 개최된다.

프로그램들은 원도심의 다층적인 매력과 잠재력을 활용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원도심 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프로그램은 '나는 무지개 카메라를 좋아해'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진행되며, 원도심을 걸으며 어린이들이 카메라로 자신만의 시선에 따라 도시의 이미지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원도심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공간을 재해석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놀이 프로그램은 '원도심 놀 틈'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진행되며, 수수께끼, 이미지, QR코드 등의 암호문을 풀면서 원도심 곳곳에 숨겨진 장소를 찾고, 낡고 오래된 빈틈에 블럭을 채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이 아이들의 놀 틈이 되고, 아이들의 놀이로 원도심의 틈이 채워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행사일 2주 전부터 제주도 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www.jejusotong.kr 또는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regen.org 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홍명환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은‘이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원도심이 단순한 공간이 아닌, 함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지역이라는 인식이 제고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의 민복기 센터장 역시 "원도심에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원도심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주민 및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원도심을 환대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결국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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