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들불축제, 기상특보시 들불놓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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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들불축제, 기상특보시 들불놓기 연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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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안전관리 대책 조건부 가결처리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이 강화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위원장 이용만)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애월읍 소재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지는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와 관련 안전관리 대책을 심의, 조건부 이행 사항을 포함해 가결처리 했다.

주요 조건부 이행사항은 오름 들불 놓기 행사는 강풍등 기상특보 발표 시 행사 연기 및 취소한다는 내용인데 순간 풍속 8~10m/sec 이상 시 관련 기관 상황판단 회의 개최 후 결정키로 했다.

또한 음식점 등의 가스용기에서 노출되는 배관은 금속관을 사용토록 하고 다수 관람객 참관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시 긴급수송을 위한 헬기 동원 및 임시 착륙창을 설치 운용키로 했다.

특히 방어선 구축에 따른 화재진압요원 및 소방차 배치계획을 보강, 풍향의 4방면에 사전배치하고 소화전 2개소를 신설, 화재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대보름 들불 축제에 참가하는 많은 관광객 및 도민들의 인명사고 예방은 물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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