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사무실 앞에 커다란 얼음집이 생겼습니다.
에스키모들이 눈으로 만든 블록이나 얼음을 쌓아서 만든 돔(doom)형의 집을 이글루(Igloo)라고 하지요.
사실 사무실 앞에 있는 얼음집은 본래 에스키모들이 만들었던 집과는 사뭇 다릅니다.
내부에 나뭇가지도 깔고 수피와 같은 깔개를 덮으면 더욱 그럴싸하겠지만
크기가 제법 크고 그 안에 들어서면 아늑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얼음집의 모양이 재미있는지
그 앞을 지나가던 분들이 한번씩은 들어가 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가더군요.
이곳에 눈이 쌓여있는 동안은 독특한 구경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구경 오십시오.
(자료제공=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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