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방송(대표이사 오창수)이 지역채널 5번과는 별도로 디지털방송 채널 4번을 통해 순수 제주지역 정보채널인 KCTV N을 개국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간다.

주요 편성내용을 보면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한 항공기 출, 도착 정보와 실시간 날씨, 세계시각, 결혼, 부고 등 5가지 이상의 정보가 한 화면을 통해 제공된다.

또 항공 운항정보는 출, 도착 예정시간과 변경시간뿐만 아니라,수속, 지연, 결항 등의 운항 현황까지 상세히 표시되며,날씨인 경우 제주지역 동네 예보까지 24시간 제공된다.

이러한 실시간 정보제공은 한국공항공사와 제주지방기상청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에 접목시키면서 가능하게 되었으며, 안방과 호텔 등 디지털 가입고객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시험방송을 하고 있는 KCTV 제주방송은 앞으로 선박운항 정보를 비롯, 문화행사, 구인구직, 사람과 사람 등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지역밀착 정보를 KCTV N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KCTV제주방송 김귀진 보도편성이사는 "KCTV N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보강을 통해 소통의 채널,지역 밀착형 정보 전문채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