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예비후보의 고소, 대응 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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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의 고소, 대응 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0.04.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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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프레스 보도자료 발표문(전문)



지난 29일자 제주프레스 146호와 인터넷 홈페이지 “현, 사생활 논란 선거시작 전 ‘엄포’로 정면 돌파 빈축” 제목의 기사 게재와 관련, 제주도민들의 권한을 위임받아 도정을 운영하겠다며 그 자격을 검증 받으려고 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가 유권자들로 하여금 도덕성에 의혹을 받는 사항에 대해 신뢰성 있는 증거를 제시하여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역 언론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이라는 카드를 내놓은 것은 도민들의 눈과 귀와 입을 막겠다는 의도로 그 교만함에 착잡함을 금 할 수 없다.


제주프레스가 공직자 후보인 현 후보에 대해 제주사회에 만연 돼 있는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까지 제시하면서 도민들의 의혹을 해명 할 수 있는 기회를 줬음에도, 증거 제시로 신뢰성 있는 해명은 하지 않은 채, 31일 현 후보의 선거사무실 기자회견장으로 병든 아내까지 서울에서 급히 불러 앉히고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은 마치 동정심이나 얻어 의혹의 실체를 덮고 문제를 모면하려는 정치적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현 명관 예비후보는 스스로 자랑하는 세계적인 일류 기업 삼성이 현재 위치에 있기까지, 자신의 공적 역할을 내세우고 또 세계적인 비즈니스 맨 이라고 내세우며, 제주도의 경제 정책을 발표하고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경제 도지사로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현 후보의 현재와 같은 도민들의 입이나 귀를 막으려는 정치적 모습은 이러한 경영자가 과연 어떻게 세계적 초일류 기업을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혹시 스스로 차명계좌라고 실토한 비자금을 잘 숨겨 줘서 얻은 공로는 아닌지, 삼성가의 인물로서 현 후보의 역할에 대한 그 가치마저 의심스럽다.


따라서 현후보가 제주프레스 146호 현 후보와 관련기사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마타도어니, 허위사실유포니, 추악한 소설이니 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표명, 기사를 매도하는 언동을 일삼고 있어 본지를 상대로 고소한 것에 따른 대응책으로 충분히 맞고소도 할 수 있으나, 대응 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판단, 일일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현 후보가 경찰에 고소한 이상 경찰이 부르면 조사에 응할 것이며 경찰 또한 이 고소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 할 수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수사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주) 제 주 프 레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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