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장정언)이 주최하는 “제주역사교실”이 운영된다.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어린이 체험실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제주역사교실”은 오는 2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격주(매월 2, 4주 토요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주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역사적 진실 탐구를 주제로 삼고 있다.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으로 40명만 모집한다.

그러나 보다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3회 1기씩 총 5기로 운영, 1기가 끝나면 다시 참가자를 모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3기부터 5기까지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 3주에 걸쳐서 운영될 예정이다.

5명씩 8개의 모둠으로 편성하여 토론과 체험을 위주로 강의가 진행되며, 실내 강의 5회와 현장답사 10회로 구성하는 등 내실을 기했다.

강사진은 제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현장답사를 담당하던 선생님들로 구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내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진행되며, 현장답사의 경우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문예회관 영상미디어센터 앞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 강의 후 되돌아오는 순환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제주43평화공원 홈페이지(http://jeju43.jeju.go.kr)를 통해 4월 20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먼저 신청한 순서대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