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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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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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208개소 검사 결과 100% 적합, 청정제주 수돗물 입증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제주도내 수돗물에 대해 지난해 4회에 걸친 분기별 검사와, 올해 1분기 검사 결과 단 1건의 부적합도 나타나지 않아 청정 제주 수돗물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는 ‘공공용 수도꼭지 수돗물 인증’을 통해 상수도로 공급되는 공공용 음수대 208개소에 대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적합 인증’ 스티커를 부착, 공공시설 수도꼭지 음용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용 수도꼭지 수돗물 인증은 제주도의 수돗물이 대부분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어 타시도의 원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고 세계적인 물이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웰빙 등 이용의 편의성 등으로 먹는 샘물 이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은 수돗물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음용율이 감소 추세(음용율 ‘04년 35% → ’05년 32.2% → ‘07년 31.4% → ’08년 29.4% → ‘09년 33.4%)에 있어 수도꼭지 수돗물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로 음용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상하수도본부는 한․중․일 정상회담 등 각종 국제행사와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따른 관광객 증가, 올레코스 개발 등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공공용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도내 초․중․고교 184개소와 관광객 등 이용객이 많은 읍면동에서 관리가 필요한 해수욕장 등 관광지 9개소, 체육관, 공원 등 공공시설 15개소로 도내 전체 공공용 수도꼭지 208개소에 대해 매분기 수질 검사를 통해, 음용 적합시에는 안전하다는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이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암모니아성질소 등 10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 먹는 물 기준에 적합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금년도 2분기 수질검사도 공공시설, 학교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조기에 완료,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는 “가정까지 공급되는 정수장 수질검사는 물론 수질검사 취약지역인 다중이용시설 수도꼭지에 대해서도 점차 인증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도내 상수도가 공급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음용수를 공급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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