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제주시 외도·이호동을 비롯한 서부지역과 농어촌 지역인 애월·한림·한경지역 주민들은 물론 여행객들이 응급 질환 발생 때 신속한 응급조치 및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내에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과 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제주대학교병원·한마음병원·서귀포의료원 등과 이번에 새로이 지정된 S-중앙병원, 지역응급의료 기관으로 한국병원과 이(E)-중앙병원이 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인구 50만명당 1개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도내에는 현재 4개소가 지정돼 있어 도민들의 응급실 이용이 한결 쉬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정부의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앞으로 운영비 등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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