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청소년 진로체험의 폭 더 넓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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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소년 진로체험의 폭 더 넓혀주세요!
  • 고은석
  • 승인 2013.11.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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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석(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고은석(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대기고 1학년)
지난 달 17-18일 중문컨벤션센터에서는 제주도 교육청과 서귀포시가 주최한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열렸다.

진로직업박람회는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소개와 특성화고 소개 및 진로에 관련된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흥미가 있는 진로 및 대학을 알 수 있고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은 특성화고와 자기 적성과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진행됐다.

그리고 진로직업박람회의 진로체험은 롯데호텔, 신라호텔, JCM, 서귀포의료원 등 많은 기관들이 참여했고 한국뷰티고등학교, 중문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등의 특성화고가 학교소개와 다양한 학과소개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했다.

또한 광운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각 지역별 대학교들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도내 중, 고둥학생들에게 학과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을 해주었다.

그러나 진로직업박람회에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너무 많은 인파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각 학교별로 학교 시간에 맞추다 보니 학생들의 체험 시간이 줄어들었고 각 부스별로 체험을 한 후 창의적 체험활동 인증 스탬프를 찍어주었다.


하지만 도내 고등학교의 일부는 그 창의적 체험활동인증 스탬프를 받은 종이를 토대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체험이 아닌 단지 창의적 체험활동을 인증 받기위해 동분서주하게 다니다보니 정작 체험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은 참여도 못해보고 쉽사리 돌아서는 경우가 다반사였던 것이다.

이처럼 진로직업박람회는 좋은 점도 많았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 다음 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이러한 단점들이 개선되어 제주도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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