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경제기적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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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경제기적 일으키겠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0.05.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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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후보 출사표(전문)

 


제주 경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입니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고, 상인들은 장사가 안돼서 울상이고, 택시는 빈차로 다니기 일쑤고, 농가는 농산물 제값도 못 받고, 이 경제난국을 저 현명관,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작금의 이런 상황을 회피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제 살리는데 그 누구보다도 저 현명관 자신 있습니다.

지역간, 계층간 첨예한 갈등과 분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도민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자라나는 우리 후세들에게 물려줄 미래는 없습니다.

이번 6·2 지방선거를 통해 절망과 갈등의 과거를 종식시키고, 희망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각종 현안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도민들은 무엇보다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차기 도지사의 최대 과제라고 꼽고 있습니다.

시.군을 부활하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경제 회복이 되는 시점에서 논의해도 늦지 않습니다.

제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겠습니다.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건강을 테마로 한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제주를 청정산업의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물산업 제2창업·2조원 시대 열고, 제주경제 디딤돌 놓겠습니다.

서귀포.산남 지역을 교육.의료.관광복합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도지사의 명예를 바라고 지위가 탐나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것은 아닙니다.

10년, 20년 후 '한라산의 경제기적'을 일궈내는데 초석을 다진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주도의 큰 현안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화합과 통합의 제주를 만들어 특별자치도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일자리가 넘치고 잘사는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지사도 행정관료에서 CEO(전문경영인) 로 바뀌어야 합니다.

경제는 경제를 잘 알고, 검증된 후보만이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작년 한해 매출 1000억달러를 올린 삼성에서 CEO를 역임했습니다. 중문관광단지에 신라호텔을 지어 대표이사를 지냈고 삼성종합건설 대표이사, 삼성물산 회장,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지냈습니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감사원 부감사관으로 공직생활도 했습니다.

16개 시도지사 중 이미 절반은 비관료 출신입니다.

저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을 끌어와 인구 유출을 막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일등 제주 일등 경제 ‘한라산의 경제기적’ 꿈이 아닙니다.

4년 전 항공료 반값 공약을 제시할 때 다 들 장밋빛 공약이라고 불신했지만, 지금 현실이 되지 않았습니까.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기업 마인드를 갖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롭게 활용한다면 도민들 모두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대기업 CEO 출신 도지사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해 보지도, 맡겨 보지도 않고 걱정하기 보다는 기회를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도민 스스로 잘 살 수 있는 경제적 자생력을 갖춘 제주행복주식회사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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